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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년을 잘 보내고 2021년을 맞이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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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2020년은 무탈하셨나요-?

2020년, 어제라 부르고 작년이라 기록하는 그 해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저에게는 우울하기도 했죠 역병이라고 하는 무서운 코로나 바이러스..

잠시 멈추어 뒤돌아보니 좋은 일, 감사한 일도 참 많았고 목표했던 것들을 이루어내기도 했네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쌓을 수 있었어요.

그로 인해 한층 더 성장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전 먹는 걸 진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과자, 젤리 군것질을 좋아해서 그것들을 습관처럼 먹을 때도 있었고 배가 터져버리겠다 싶을 정도로 식사를 하기도 했어요. 살면서 통통하다, 귀엽다 이런 말을 들으면 들었지 날씬하다. 몸매 좋다 이런 말은 한 번도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늘 신년 목표는 다이어트 하자 몇 키로 감량하자 바디 프로필 촬영해보기

1kg에 울고 웃는 사람들은 365일 입으로 다이어트 한다고 하잖아요. 그게 저였어요.

운동은 필라테스를 했었는데 식단을 바꾸지 않으면 살은 안 빠지더라고요. 유지되거나 많이 먹으면 살이 찌거나였어요.

그러다 우연히 시작한 헬스장 pt 수업

땀이 잘 안나는 사람이 있대요. 그게 저인줄 알았는데 웨이트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땀이 미친 듯 났고 그런 저의 모습을 스스로 보면서 자극을 받고 운동에 재미를 보게 된 거예요. 그리고 욕심이 생겨 무작정 바디 프로필 스튜디오를 예약했고 86일 정도를 잡고 운동 및 식단을 하며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어요.

진짜 해낼 줄 몰랐다는 지인들

저는 진짜 제가 할 수 있을거라 믿었어요!

약 10kg를 감량하고 촬영한 바디 프로필 원본을 보고 엄청 뿌듯했고 제 자신을 마구 마구 칭찬해주었답니다.

12월 22일 촬영 후 남은 연말을 맛있고 풍족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3kg 얻었어요!

100세 시대라고 생각하니 3kg 찐 거에 크게 동요되지 않더라고요. 다시 빼버리면 되니까!

29일-31일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2박 3일 제주도에서 푹 쉬다 왔어요. 방에서 먹고 쉬고 티비 보다가 근처 맛집 들려서 또 먹고 :)

생각해보니 작년에 토익, 토익스피킹 점수도 갱신했었네요!

나름 잘 보냈다고 생각하는 2020년

올해는 코로나19 좀 괜찮아졌으면 좋겠네요.

새로운 2021년

신년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고 부족한 제 곁에 있어준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도 돌렸어요.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In Jeju

 

 

랜디스 도넛

바디 프로필 촬영 끝나고 제일 먹고 싶었던 도넛.. 

맛없는 도넛도 있을까요? 근데 여기 도넛은 진짜 부드럽고 맛있는데.. 안 드셔 보셨으면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바삭 돈가스

애월 돈가스 맛집이라고 해서 살짝쿵 들렸어요.

한정메뉴라 적힌 치즈가스를 먹어보았어요.

치즈는 무조건 사랑입니다.

 

 

주비 카페

저 뒷북이지만 크로플 처음 먹어봤는데 원래 맛있는 거 맞아요? 여기 진짜 또 갈래요.. 

공항 근처라 위치도 짱이고 맞은 편에 해변도 있어요:) 크로플 조금 비싼데 그만큼 맛있답니다-! (9천 원)

 

 

2021년 1월 1일 첫 끼 

플레인 요거트에 한라봉, 냉동 블루베리, 아몬드 넣고 알룰로스 살짝 뿌려주었어요.

정말 상큼하고 달달한 과일 요거트볼 완성 

연말 쭈-욱 먹다가 새해가 밝았으니 나름 클린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하는 블로거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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