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10kg 다이어트 꿀팁

반응형

 

 

 

 

대부분 사람들이 탄수화물 중독일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랬어요! 저는 군것질을 엄청 좋아해서 식사 직후 후식이라고 막 먹을 때도 많았어요.
그랬던 제가 살면서 10kg 감량을 2번 했고 바디 프로필을 찍게 되었네요.
어떤 식으로 습관을 변화했는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을 빼는 방법은 뭐가 있었는지 소소한 팁들을 공유하면 좋을 거 같아서 글을 써 내려가려 합니다. 


1. 단계별로 습관 바꿔보기 (4단계)

1단계는 늘 먹던 식사에서 양을 줄여보세요.
추천하는 방법은 한 그릇에 밥이랑 반찬을 담아서 먹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한 끼에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있고 예쁘게 플레이팅 하면 먹는 행복감도 두 배가 됩니다.

때론 리필해서 먹을 때도 있겠지만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세요!

핵심은 처음부터 식단을 제한하지 않는 거예요.

내가 바꾸고 싶은 안 좋은 습관들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해보세요.
저는 군것질을 줄일 필요가 있었어요. 과자를 먹고 싶으면 먹되 칼로리보다 영양성분을 따져가며 먹기 시작했어요.
시중에 단백질 가득 들어간 초코바라던지 당이 적게 들어간 과자들이 많이 있어요.
입이 심심하다 싶으면 견과류 한 봉지나 과일을 먹는 등의 노력을 해주었답니다.


2단계 쌀밥에서 현미밥이나 곤약밥으로 바꿔주세요.
다이어트 초반에는 식사량을 조금만 조절해주고 몸을 많이 움직이는 조건하에 몸속 수분도 같이 빠져나가기도 해서 몸무게가 금방 내려가요.
어느 순간 정체기가 찾아오는데 그때 탄수화물의 종류를 다르게 해 주는 거예요.
저녁에는 낮에 먹은 식사보다 조금 더 가볍게 먹어주는 게 좋아요.
샐러드만 먹으라는 건 절대 아니에요.

우리 몸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이 세 가지가 꼭 필요하고 부족하면 탈모, 생리 불균형까지 찾아올 수 있어요.
한 끼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는지 꼭 체크해서 드세요. 그리고 가족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나 다이어트한다고 알리세요! 알리는 순간 내가 말한 걸 꼭 지켜야지! 다짐하게 되면서 마음이 더 단단해지더라고요. 

사실 여기까지 1-2단계만 해줘도 어느정도 나쁜 습관을 고치기도 하고 다이어트가 될 거예요.
그 이상의 감량을 원하시거나 바디 프로필 촬영, 단기간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3-4단계까지 넘어오는 거예요.


3단계 탄수화물을 이제 고구마로 바꿔줄까요? 

저는 원래 구황작물 너무 좋아해서 고구마로 바꿨을 때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더 맛있게 먹었거든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감자보다 고구마가 좋긴 한데 감자도 괜찮아요! 고구마 기준 100-130g 재서 먹기도 했는데 귀찮으니까 고구마 1개로 퉁쳐요.

제 식단을 공유하자면 매끼 고구마 1개 닭가슴살 한 덩이 100g 정도 그리고 야채 듬뿍 먹어줬어요. 가끔 고기나 고등어도 먹었고 곤약 볶음밥 먹을 때도 있었어요.
늘 유동성 있게 먹었어요. 


4단계 고구마에서 단호박으로! 

이건 거의 다이어트 끝자락에 하는 식단이에요.
고구마에서 단호박으로 바꿔주는 거요. 단호박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다이어트 후반부 가니까 입이 클린 해져서 단호박도 맛있었어요.
집에 에어프라이어 있는 게 신의 한 수였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gi 지수가 올라가서 다이어트에 안 좋다는데 그래도 전 무조건 에어프라이어로 해 먹었답니다. (그래도 살 잘 빠졌어요!)

다이어트한다고 안 먹으면 순간 빠져 보이는 건 진짜 체지방이 빠진 게 아니랍니다..
오히려 수분이 빠져버린 거라 건강에도 안 좋고 보기에도 안 예뻐 보이더라고요.
적당하게 잘 먹는 게 다이어트라는 걸 새삼 느끼고 있어요.

운동도 매일 하는 게 베스트지만 일도 해야 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하는 일이 많으면 어려우니 운동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해주는 게 좋아요. 

주말 아침에 공복 유산소 챌린지나 요즘 헬스장 못 가니까.. 집에서 홈트로 복근 운동 30일 챌린지 이런 영상으로 함께 운동해주는 걸 추천드려요! 


2. 물 1리터 이상 마시기

왜 1리터라고 정했냐면요.
사람마다 수분 흡수 양이 다르대요. 보통 2리터 이상 마시면 좋다고 하던데 평소 물을 잘 안 마시는 사람이 2리터 마시고 그만큼 더 배출을 했다 하면 그건 탈수 증상이거든요.
몸에서 적응할 수 있게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과자 막 먹다가도 따뜻한 물을 한 컵 마시면 이상하게 입맛이 없어져요. 물컵은 항상 가까이에 두기! 


3. 좋은 향기 맡기

허기질 때나 무기력해질 때 저는 제가 좋아하는 러시 로즈힙이라는 바디 스프레이를 뿌려요.
기분 전환도 되고 식욕도 줄어드는 듯한 느낌? 이 있어서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뭘 뿌린다던지 핸드크림을 바른다던지 하는 행위에 집중하면 옆에 과자가 있어도 과자 냄새가 안 나고 좋은 향기가 나니까 그다지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4. 인바디, 체중계보다 내 눈바디 믿기

다이어트 결심했을 때 조금 부끄럽고 민망해도 전신거울 앞에 있는 나의 모습을 촬영해주세요.
safe lock 어플 추천해요.
비밀번호를 걸 수가 있어서 정말 나만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자주 찍고 여기 어플에 저장을 따로 해두고 변화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고 그게 또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1kg에 울고 웃는 사람들은 체중계를 재지 말고 가끔 인바디를 재보는 걸 추천드려요. 

2021년 다이어트는 부디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길 바랄게요 :)

반응형